[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몫”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조우형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김만배 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대표 측 몫이라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화천대유 자회사 중 하나인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 수익의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우형 씨는 “2021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김만배 씨가 ‘대장동 그분’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일 수 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남욱 변호사를 압박해 말을 바꾸도록 한 정황을 포착했다. 25일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관련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 화천대유자산관리대주주 김만배 씨가 남욱 변호사에게 허위 인터뷰를 강요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10월 남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씨가 평소 유동규 전 본부장을 ‘그분’이라고 지칭한 기억은 없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용·정진상·유동규와 ‘의형제 결의’를 맺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씨는 김 전 부원장,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의형제’를 맺었다는 것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수사 과정에서 처음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김씨는 “정진상 실장은 딱딱한 사람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를 390억원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농지법 위반, 증거 은닉·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18일 김씨는 이미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재구속된 이후 검찰의 보강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다음 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390억원을 수표로 발행한 후, 소액권 재발행·교환 등 다양한 수법으로 이를 숨긴 혐의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검찰 조사 때 제출한 진술서에서 천화동인1호 지분에 자신의 몫은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민간업자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이를 반박하며 김만배씨가 천화동인1호에서 사업 자금으로 돈을 대여받을 때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동의를 받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이 대표의 진술서 내용과 관련해 반박하는 입장을 연합뉴스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씨는 “이 대표가 천화동인 1호 자체를 몰랐을 수는 있다”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오는 28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비리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검찰이 공소장에 이 대표가 지분 약속을 받았다고 적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배임 혐의에 더해 부정처사후수뢰가 적용될지 주목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 엄희준, 강백신)는 이 대표의 소환을 앞두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재조사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대장동 일당’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공소장에 검찰이 “김만배씨(화천대유 대주주)가 ‘대장동 사업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천화동인 1호의 지분을 2025년에 “유동규네”에 넘길 계획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넘길 것이라는 의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남욱 변호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17~2018년쯤 김씨가 당시 1000억원대 수익이 예상되던 천화동인 1호 지분을 2025년 유동규네에 넘길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그간 김씨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9월 대장동 수사가 시작될 무렵, 김만배씨가 남욱 변호사를 종용해 20억원의 자금까지 마련해 미국으로 장기 도피를 계획했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남씨의 도피가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대장동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기성씨의 녹취록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보하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8월 말 이씨의 사무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천하동인 1호 소유주를 두고 정반대의 입장을 냈다. 김 씨는 천화동인 1호가 ‘자신 소유’라는 입장을 강조한 반면, 남 변호사는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대체적으로 남변호사의 주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에 힘을 실어주는 반면, 김 씨측은 유 전 본부장의 주장이 과장됐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법조계에선 이 대표에 날을 세우고 있는 유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20년 다시마 비료 사업을 구상하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장이 대통령이 되면 대북지원 사업으로 추천할 수 있고 그러면 막대한 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공판에 대장동 사업 민간 개발업자 남욱 변호사는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한 것이다.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이기도 한 남 변호사는 2020년 9∼12월 회삿돈 35억원을 빼돌려 유 전 본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사업자들로부터 불법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 씨가 대장동 천화동인 1호의 지분 중 ‘30%를 줄 테니 필요할 때 쓰라’고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말한 것으로 확인했다. 9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대장동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김용 부원장, 정진상 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라는 정황을 포착했다. 대장동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8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대장동 민간사업자 김만배씨가 ‘대장동 수익 중 700억원이 김용 부원장,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들이 가져가기로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공소장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검찰 조사에서 김만배씨가 “자신과 가족 명의 화전대유·천화동인 1~3호 지분(49.2%)의 절반(24.6%)은 당시 이재명 시장 측의 몫이었고, 해당 배당금 700억원 중 세금과 공통비를 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은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오늘(8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이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9일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도 기소할 예정이었으나 서 전 장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8일 석방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8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 부원장의 구속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관련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그분’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다시 집중되는 가운데, ‘대장동 일당’들이 천화동인 1호 소유권에 대해 나누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이 언급된 녹취록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남욱 변호사도 이와 관련해 ‘이재명 측 지분’을 언급한 상황으로 검찰은 해당 발언이 나온 배경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3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은 지난 2020년 5월 7일 경기도의 한 커피숍에서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가 나눈 대화로, 김씨는 정 회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최근 대장동 공판에서 남욱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을 언급하면서 검찰이 이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해 검찰은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해당 지분을 나눠 가졌다고 잠정 결론 내린 바 있으나 이 대표 측과의 연관 가능성을 다시 조사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대장동 공판에서 남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를 직접 신문할 기회를 얻자 “2015년 김(만배)씨가 본인도 12.5%밖에 지분이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라고 했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여의도 정치권에선 추석을 앞두고 상대방의 리스크를 명절 밥상머리 화두로 올리기 위한 공방전이 연출됐다.집권당이 추석 연휴기간 직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절차를 완료하는 등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물꼬를 트자, 전직 집권당 대표는 법원에 새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먹던 우물에 침을 뱉는 행태를 이어갔다.제1야당은 당 대표 부부의 ‘사법적 리스크’가 추석 밥상에서 부각될 상황에 직면하자, 현직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하거나, 대통령 배우자의 도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핵심 4인방으로 꼽히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사진)가 18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다.이에 따라 계좌추적을 비롯한 검찰의 수사가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돈의 흐름이 이어진 만큼 계좌추적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검찰은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그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인 5시 14분께 뇌물공여약속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으로 신병을 확보했다.남 변호사는 검찰 차량에 실려 오전 6시 58분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화천대유 배당금 특혜 의혹 관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화천대유 관계사로 1000억원대 배당금을 가져간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이자, 유 전 본부장이 지인과 함께 설립한 회사가 결국 차명으로 된 유 전 본부장의 천화동인 1호 수익 배분을 위해 설립된 위장 회사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이자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는 지난달 29일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씨 및 유 전 본부장과 2년 동안 통화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관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의심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화천대유 관계사로 1000억원대 배당금을 가져간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가 언론인 김만배 씨가 아니라 유동규 전 본부장일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측근이 아니라며 유 전 본부장과 선을 긋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와 유 전 본부장의 과거 인연을 보면 측근에 가까워 보인다.유동규, 천화동인 지분 없는데 이익 배분 논의?…정영학이 檢에 제출한 ‘스모킹건’1일 검찰